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박 2일/2008년 하반기 여행지 (문단 편집) == 8월 3일 [[강원도]] [[인제군]] (우정여행) == * 보러 가기 - [[http://youtu.be/W3UJzh2tdR4|Full 영상]] / [[http://youtu.be/_MQXR7NsrSQ|KBS World 버전]] 세 팀으로 나눠서 가게 된 우정 여행. 일부 분량은 전북 장수군 분량이 끝나고 바로 공개되었다. 백두산 특집의 후유증으로 멤버들의 체력 저하와 몸 상태를 우려한 제작진이 늦은 밤 서울의 한 삼계탕 집으로 긴급 소집하여 삼계탕 대접을 하면서 인제로 가는 우정 여행을 시작한다. 내일 낮 12시까지 인제로 오면 된다는 제작진의 말에 황당해하는 멤버들. 삼계탕을 다 먹고 '친해지고 싶은 사람'을 써서 두 명씩 짝을 짓는데 최고 인기 커플인 이수근 - MC몽[* 둘 다 2표씩 받았으며 거기에 MC몽과 이수근은 서로를 지목했다.], 한표씩 받은 은지원 - 이승기, 그리고... 한 표도 못 받은 강호동 - 김C가 서로 커플이 되었다. 이 덕에 1박 2일 방송 최초로 강호동이 운전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삼계탕 집을 나와 차량 복불복을 했는데 강호동 - 김C 팀은 텐트 및 취사도구가 든 차량을, MC몽 - 이수근 팀은 현금 10만원이 든 차량을, 은지원 - 이승기 팀은 커플 티셔츠 40여장이 든 차량을 선택했다. 거기에 피디와 작가 한 명씩 동행했는데 강호동은 리액션 없는 김C와 음악 프로를 하고 싶다는 '신입PD' 유호진 피디와 20분 후에 대답하겠다는 '막내 작가' 김대주 작가에다가 예능은 처음인 VJ까지 데려가게 되면서 강호동의 어깨는 한층 무거워졌다. 몽과 수근은 에어컨이 고장난 차량에 탑승해서 가던 중 모텔에 들러 하룻밤을 보냈다. 둘이서 욕탕에 들어가 샤워도 했는데 MC몽이 샤워를 마친 뒤 카메라를 끄지 않고 혼자 나가는 바람에 수근은 방송 심의에 걸리지 않기 위해 어떻게든 카메라를 끄려고 안간힘을 쓰는 난감한 모습이 보여졌다. 잠에서 깬 수근과 몽은 밤새 모기에 시달린 모습을 하고 일어났는데 창 밖으로 내다보이는 곳이 전형적인 모기 서식처였는데다 창문을 닫지 않고 자는 바람에 둘은 고스란히 모기에게 노출되었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침대 옆 벽에 쓰여진 모기 조심이란 낙서였다. 이후 목적지로 향하던 중 MC몽이 즉석으로 이 날의 테마인 우정을 주제로 노래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것이 곧 비극의 시작이었으니...''' 이수근이 공동 작사를 요구했으나 몽은 거부하면서 서로간의 우정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목적지로 가면서 서로가 계속 투닥대다가 결국 초등학생이나 할 신경전으로 유치찬란하게 변질되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도 앙금은 풀리지 않았고 계속 티격태격댔다. 지원과 승기는 --방송을 싫어하는 애--[[미스터 타이푼]]에게 음식을 얻고 승기네 집에서 이불과 베개를 얻어 지원의 집에 가서 게임을 하다 잠을 청했다. 목적지로 가던 중 휴게소에 들른 지원과 승기는 커플 티셔츠를 음식과 바꾸는 전략을 썼는데. 그 결과 대성황을 이루었고 먹을거리를 수북하게 얻어냈다. 이쪽은 제작진과 돈 문제로 티격태격대면서 도착했다. 차에서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난다며 제작진에게 얘기했더니 알아서 고치라고 하거나 톨게이트가 나오자 요금을 제작진들에게 떠넘겼는데 제작진은 그런 거 역시 자급자족 해야 하는 거[* 커플 티셔츠로 바꾼 먹을거리를 제작진 쪽에 나눠준게 있어서 그런지 결국 제작진이 톨게이트비를 내줬다. 허나 방송상으로 볼 땐 마지못해 내준 것처럼 보여서 KBS World 유튜브 영상 댓글에는 당시 제작진을 욕하는 댓글이 적혀있을 정도.]라며 어그로를 끌었고 이에 화가 난 이승기가 차에 부착된 카메라 팔아먹자며 제대로 열받은 듯 말했다. 자막으로 대놓고 '''욱하는 승기'''라고 나올 정도. 호동과 김C는 차를 타고 가던 중 자전거로 여행 중인 청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잠을 청하기 위해 새벽 네시가 넘어서 [[강원대학교/춘천캠퍼스|강원대]]를 찾았다. 호동은 대학교의 기운을 받는답시고 한가운데 콘크리트 바닥에다가 텐트를 치자고 했지만 햇빛을 걱정한 김C가 만류하는데 콘크리트는 포기하지 못했는지(...) 그늘 밑 콘크리트 바닥에 텐트를 치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아침이 되어서 갑자기 내리는 비에 잠이 깬 둘은 다시 차와 차양막 아래서 좀 더 잠을 청했다. 이후 확실히 자고 일어난 둘은 근처에서 자취하는 여대생들에게서 부탄가스, 모기약, 모기향과 라면과 --단 하나 남은-- 달걀을 물물교환해서 아침식사를 했다. 오후 1시가 넘어서야 만나게 된 6인은 점심식사를 위해 인제 내린천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카약 레이스를 했는데 중간중간 음식 이름이 적힌 깃발을 뽑아서 골인지점까지 가지고 오는 것이었다. 비가 계속해서 내리는 가운데 치열한 레이스 결과 수근/몽 개떡궁합 커플이 승리했다.[* 후반부에 [[김장훈]]의 [[소나기(김장훈)|소나기]]가 삽입됐다.] --1등하니까 금세 서로간의 앙금이 풀리는 것이 압권-- 전원 도착 후 지식 퀴즈 대결을 펼쳤다. 벌칙은 과거 위험한 초대에서 쓰던 물대포. '''1차전 - 김C&강호동 VS 은지원&이승기''' > 1. 현직 프랑스 대통령의 이름은?(풀네임) * 강호동: 마르코 사르코지 * 이승기: 사르코지, [[카를 마르크스|마르크스]] 사르코지 * 김C: 니콜라 사르코지(정답)[* 은지원은 "무슨 이름이 니콜라가 어딨어!"라며 떼를 썼다.~~미국 살다 왔다는 놈이...~~] 점수: 1:0 > 2. 소설 《죄와 벌》의 저자는? * 이승기: 헤르만 헤세, 셰익스피어, '''도예토프스키''', 도스토예프스키(정답) * 김C: 헤밍웨이 * 강호동: '''도레미파솔라시도스키'''[* MC몽 왈, "진짜 무식하다, 도레미파솔라시도스키... '''이노므쉬키!!!'''(...)"] 점수: 1:1 > 3. '신은 죽었다'라고 말한 철학자의 이름은? * 강호동: '''신이 왜 죽어요?'''(...) * 은지원: 그럼 신을 믿는 사람들은 뭐야?! * 김C: 니체(정답) 점수: 2:1 > 4. 돼지목살과 앞다리 사이의 소량의 부위의 명칭은? * 김C: 항정살(정답) 점수: 3:1로 강호동&김C 팀 승리. '''번외경기 - 강호동 VS 은지원 VS 이승기''' > 에이브러햄 링컨의 명언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영작하시오. * 은지원: '''인간은 평등하다!!!'''(...), My government... my politics is for a people / For the people, by the people, '''of people''' / For the people, by the people, of the people.(정답) * 이승기: For the people, by the people... * 강호동: For the people, '''bible''' people hope people / For the people, by th@?#%☆... '''2차전 - 이수근&MC몽 VS 강호동&김C''' > 1.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의 마지막 3연을 암송하시오. * 강호동: 가시는 이 고이 '''지뢰밟고 가시옵소서'''(!!)~~은지원: 가시는데 지뢰를 밟고 가라고요??~~ * 몽: 사뿐히...고이... 아, 왜요?~~'가시는 길'을 해야될 거 아냐 이 바보야!! '''어딜 가긴 가야될 거 아냐!!'''~~ * 이수근: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정답) 점수: 1:0 > 2. 울릉도의 옛 이름은? * 이수근: '''구 울릉도'''(...)[* 이건 아예 자막으로 '''오늘 나온 오답 중 최고 저질!'''이라고 나왔다.] * 김C: 우산국(정답) 점수: 1:1 > 3. 현재(2008년) 중국의 주석의 이름은? * 강호동: 후진타오(정답) * 이수근: ----'''좀 안 좋은 타워!'''---- 점수: 1:2 > 4. 룩셈부르크의 수도는? * 강호동: 룩셈부르크(정답)[* 정말 드물게 강호동이 두 번이나 연속 첫 타자로 정답을 맞힌 사례.] 점수: 1:3 이렇게 해서 호동/김C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여담으로, 퀴즈 출제자인 나영석 PD가 멤버들에 오답에 그 익숙한 '''"땡!"'''이 아닌 '''"틀렸습니다!"'''라고 대답하는데 현 시점에서 보면 상당히 어색하게 느껴진다... 이때는 나PD가 '땡'을 애용(?)하기 전이고, 유행어는 커녕 지금만큼의 유명세조차 없었던 시절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그림이다. [각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